01. 감가상각이란?
토지를 제외한 모든 유형자산은 시간 경과에 따른 효용가치 소멸로 경제적 효익제공의 기능을 점점 상실한다. 이러한 유형자산의 특징을 재무제표에 반영하지 않으면 신상 자산과 가치를 상실한 자산이 동일한 취급을 받을 수 있어, 수익의 과대계상될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감가상각법을 활용한다.
감가상각이란 사용기간 동안 자산의 취득 원가에서 잔존가치를 차감한 값(=감가상각 대상금액)을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방법으로 배분하는 절차이다. 위 과정을 통해 유형자산을 사용하여 수익을 얻은 대가로서 비용처리를 하여 원가로 배분해준다.

02. 감가상각의 구성요소
감가상각 시, 결정요소는 크게 네 가지이다 : 취득원가, 잔존가치, 내용연수, 감가상각 방법.
- 취득원가: 최초 시점에 유형자산을 구입한 가격을 의미함.
- 내용연수: 기업에서 자산을 사용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는 기간을 의미함 (혹은 자산에서 얻을 것으로 예상되는 생산량).
- 잔존가치: 자산이 오래되어 내용연수 종료시점에 도달하였을 때 자산을 처분해야하는 경우 획득할 수 있는 금액을 말함.
- 감가상각 방법: 감가상각방법에는 대표적으로 균등액상각법, 체감잔액법, 생산량 비례법 등이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다음 Section에서 다룸.
03. 감가상각의 방법
감가상각 방법에는 관점에 따라 다양하나, 본 포스팅팅에서는 세 가지의 방법을 다룬다: 균등액상각법, 체감잔액법, 생산량비례법.
(1) 균등액상각법
정액법(정액법)이라고도 하며, 감가상각비를 매년 동일하게 배분하여 차감하는 방법이다. 건물과 같이 경제적 효익이 시간의 경과에 따라 일정하게 소비되는 경우에 사용하지만 자산의 경제적 유용성이 동일해야 한다는 한계점이 존재한다.
연도별 감가상각비를 계산하는 공식은 다음과 같다.
$$감가상각비 = (자산의 취득원가 - 잔존가치) \times \frac{1}{내용연수}$$
예를 들어, 취득원가가 $20,000이고, 잔존가치가 $2,000임, 내용연수가 4년인 경우의 연도별 감가상각비는 다음과 같다.
$$감가상각비 = (20,000-2,000) \times \frac{1}{4}=$4,500$$
(2) 체감잔액법
사용 초기에 감가상각비를 많이 배분하고, 시간에 따라 그 상각액 배분 정도를 점차 감소시키는 방법이다. 체감잔액법에는 정률법, 이중체감법, 그리고 연수합계법이 있으며, 각 방법 별 감가상각비 계산방식은 다음과 같다.
| 구분 | 공식 |
| 정률법 | $$기초장부금액 \times [1-(\frac{잔존가치}{취득원가})^{\frac{1}{내용연수}}]$$ |
| 이중체감법 | $$기초장부금액 \times 2 \times \frac{1}{내용연수}$$ |
| 연수합계법 | $$(취득원가 - 잔존가치) \times \frac{당해연도 초의 잔여연수}{연수합}$$ |
(3) 생산량 비례법
앞서 소개한 두 방법은 내용연수를 고려하여 계산하였다. 생산량 비례법은 내용 연수를 기준으로 하지 않고, 생산량(사용량)에 비례하여 감가상각비를 계산하는 방법이다. 천연자원이나 광물자원의 경우, 그 가치가 벌목량 혹은 체광량에 비례하여 감소하기 때문에 위 경우 추정 총 생산량에 대한 당기 실제 생산량의 비율을 기준으로 감가상각비를 계산한다. 계산 과정은 다음과 같다.
$$감가상각비 = (취득원가 - 잔존가치) \times \frac{당기 실제생산량}{추정 총 생산량}$$
정액법, 정률법, 생산량비례법을 바탕으로 세법상 상각방법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구분 | 상각방법 (선택) | 무신고시 상각방법 |
| 건축물 | 정액법 | 정액법 |
| 광업용 유형자산 | 정액법, 정률법, 생산량비례법 | 생산량비례법 |
| 폐기물 매립시설 | 정액법, 생산량비례법 | 생산량비례법 |
| 기타 유형자산 | 정액법, 정률법 | 정률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