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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공학] 콜옵션, 풋옵션 이해하기

공대생 배기웅 2021. 10. 19.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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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주식에서 자주 쓰이는 "옵션"이라는 개념에 대해서 설명을 하도록 한다.

 

옵션에는 콜옵션과 풋옵션 크게 두 가지의 종류가 존재한다. 콜옵션과 풋옵션은 짝꿍과 같은 존재라 콜옵션 가격을 알면 공식(P-C Parity Formula)에 의해서 자연스럽게 풋옵션 가격도 알 수 있다. 

 

먼저 콜옵션에 대해서 알아보자.

 

콜옵션(Call Option)


 

콜옵션이란 현재 C라는 비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t 시점에 해당 주식을 K라는 행사가격으로 구매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아래 그림과 같은 콜옵션이 있다.

위의 콜옵션에서 콜옵션 비용인 C는 4달러이고, 옵션을 행사하는 시점인 t는 1년이며, 행사가격 K는 200달러이다.

 

$Q_1$ ) 만약 1년 뒤 A 주식가격이 180달러라면 위의 옵션을 실행하는 것이 맞을까? (단, 콜옵션의 가격은 생각하지 않는다.)

 

$A_1$) 1년 뒤 실제 주식가격이 200달러보다 작다면 가격이 낮은 주식을 더 비싼 돈을 주고 사게 되는 상황이므로 위의 콜옵션은 손해이다. 

 

$Q_2$ ) 반대로 1년 뒤 A 주식가격이 230달러로 200달러보다 높다면 위의 옵션을 실행하는 것이 맞을까?

 

$A_2$)이러한 경우는 200달러보다 가치가 높은 주식을 200달러에 살 수 있으므로 위의 콜옵션은 이득을 보게 된다. 따라서 실행을 하는 것이 옳다. 

 

정리하자면 콜옵션은 아래와 같이 정리할 수 있다.

콜옵션

 

풋옵션(Put Option)


 

풋옵션이란 현재 P라는 비용으로 구입 가능하며, t 시점에 주식을 K라는 가격에 팔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아래 풋옵션의 예시가 있다. 

$Q_3$ )콜옵션에서 제시한 예시와 마찬가지로, 1년 뒤 주식 가격이 180달러라면 위의 풋옵션을 실행하는 것이 맞는가? 이 경우 역시 풋옵션의 가격은 생각하지 않는다.

 

풋옵션은 콜옵션과 다르게 이 주식을 팔 수 있는 권리다. 따라서 1년 뒤 주식가격이 200달러보다 낮다면 더 낮은 가치의 주식을 높은 가격을 받고 팔 수 있으므로 이 옵션을 실행하는 것이 이득이다.

 

$Q_4$ )반대로 1년 뒤 주식 가격이 200달러보다 높다면 높은 가치의 주식을 낮은 가격을 받고 팔아야 하기 때문에 이 경우의 옵션은 손해이다.

 

정리하자면 풋옵션은 아래 그림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풋옵션

 

콜옵션과 풋옵션 정리


 

  콜옵션 Call Option 풋옵션 Put Option
정의 현재 C라는 비용을 내고 t 시점에 주식을 K라는 가격에 살 수 있는 권리 현재 P라는 비용을 내고 t 시점에 주식을 K라는 가격에 팔 수 있는 권리
용어 정리 C : 콜옵션의 가격
P : 풋옵션의 가격
t 시점 : 옵션 행사 시기
K : 옵션 행사 가격
1년 뒤 주식가격 > K 이득 손해이므로 해당 옵션을 발행하지 않음
1년 뒤 주식가격 < K 손해이므로 해당 옵션을 발행하지 않음 이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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